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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팬케이스를 어떤 형태로 만들까 고민해보다가,
만드려고 한 구조를 연구중에 다른분께서 뙇!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만들었던 카드홀더를 다시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가죽은 주황색 철망 오플 가죽입니다.
철망하면 사피아노를 생각하실텐데, 이 무늬는 철망이 동글동글 하답니다.
전에 만들어둔 형지로 가죽을 재단합니다.
▲형지를 만들어 두면 재단이 쉽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구입한 NT커터칼과 자작 패디로 손피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피할 작업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니피를 꼭 갖고 싶습니다.
특히 이 가죽은 뒷면이 이미 마감 & 압착(?)이 되어 있어서 손피할은 정말 힘듭니다.. T ^T
피할한 가죽들은 시접처리를 했는데, 아주 만족할만하게 접히진 않은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봤던 코와코아님 해리기가 눈에 아른거립니다.
그리고, 가죽을 본딩하고 붙여줍니다.
본드가 잘 마르면 단면을 잘 마감해 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디바이더를 이용해 가이드선을 긋고,
그리프를 이용해 위치만 툭툭 그려줍니다.
이후 마름송곳으로 마킹된 곳을 뚫습니다.
▲반드시 수직으로 세워주고 모양을 일치시켜야 합니다.
작은 카드홀더지만, 일일이 구멍을 뚫자니 시간이 작업이 지연 됩니다.
그리고 새들 스티치 방법으로 바느질을 시작합니다.
바느질을 할때면 항상 하는 고민이 한가지가 있는데,
바로 실 색상입니다. 이번에도 그냥 주황색으로 할까.. 아님 베이지색으로 할까..
몇분을 고민했다가, 어짜피 2개를 제작할 것이라 먼저 주황색 실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바느질을 다했습니다. 포켓입구에 라인을 그려주고 싶은데,
가죽 재질이 선이 잘 그려지지 않고, 이쁘지 않아 따로 처리하진 않았습니다.
이제 가죽공예의 꽃인 단면마감 작업이 남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이번 제작기는 여기까지 마치고,
다음 제작기와 함께 완성작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카드홀더 만들기 제작기
2013/09/22 - [가죽공예/가죽 제품 제작 과정] - [가죽공예소품] 카드홀더 만들기 (2)
카드홀더 만들기 완성품
2013/09/22 - [가죽공예/가죽 완성품] - [가죽공예] 주황철망오플 목걸이형 카드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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