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번방의 선물과 개봉이 겹치면서 많은 대중의 눈이 7번 방으로 향해 빛을 못 벌뻔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신세계를 봤을 때 7번방의선물이 요즘 인기가 많아서 보려다가,
주변 지인의 추천을 받고 보게 된 영화 신세계.
일단 영화의 소재는 다소 흔히 볼 수 있는 조폭, 경찰 등의 암흑 세계 소재이지만,
경찰의 잠입, 조폭, 그에 따른 사건 들이 다소 흥미를 유발하는 진행과 전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는 예상한 대로의 전개는 다소 지루한 면이 있었고
황정민과 이정재의 사이를 좀 더 부각시키고 대중에게 보여줬다면
영화가 주는 감동과 갈등은 더 영화의 몰입도를 증가 시켜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신세계란 이 영화에 담배는 그냥 습관적으로 피는 담배가 아닌,
우리가 생각지 못한 의미를 담고 있다.
담배는 세남자가 지향하는 의미적 시기를 보여준다.
영화를 보기전에 알았다면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이 영화를 통해 황정민 이라는 배우가 좋아졌다.
황정민이 맡은 정철이라는 역은 황정민과 너무 매치가 잘 되었고, 어울렸다.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준 이 영화의 베스트 인물이자 배우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눈쌀을 찌푸릴 정도의 잔인하고 섬뜩한 연출은 일품이였다.
특히 엘레베이터 장면은 자꾸 머리속에 떠오른다.
'Review > 영화/연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장이 쫄깃했던 월드워Z (2) | 2013.06.30 |
---|---|
아이언맨3, 역시나 아이언맨! 그러나 다소 아쉽다.. (0) | 2013.05.11 |
세 얼간이, 재미와 감동을 갖춘 인도 최고의 영화 (0) | 2013.05.04 |
전설의 주먹, 호불호가 갈리는 내게는 약간 아쉬운 영화. (0) | 2013.05.01 |
초한지:영웅의 부활(The last supper), 유방의 일대기를 다루다. (0) | 2013.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