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공장 방문! 의외의 득템하다~

가죽공예/가죽 생활이야기



오랫만에 주말에 아버지 공장에 나가서 일을 도와드렸다.

학교를 다닐때나 방학, 그리고 일이 바쁠때 가끔 혹은 자주 도와드렸었는데,


연구소에 나가고나서는 오랜만에 공장에 나갔다.


가죽공예를 시작하고나서는 처음 나간것인데..

공장은 생각외로 보물창고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것저것 살펴보고 아버지께서 사용하시지 않는 물건들도 보고

원단들도 살펴보고 하다가,


몇가지 득템을 해왔다!





바로 구두칼, 커터칼, 찝게, 문진(?), 종이롤 이다.


종이롤은 안에가 텅진 아주 단단한 휴지심 같은 것인데, 큰

가죽을 돌돌말아 보관하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왔고, 집게는 뭐 가죽 잡을때!

구두칼은 상태가 많이 안좋지만 구두칼이 없었고 숫돌로 갈려고 가져왔다. 그리고 새 커터칼까지!


마지막으로, 문진대신 사용할 수 있는 무게추(?) 원래 용도는 아버지께서 원단을 재단할 때 올려놓는 것인데

가죽공예에서도 같은 용도로 사용하려고 가져왔다.


왠지 모르게 뿌듯하고, 득템한 것 같아서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