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에 카페에서 공구한 비니모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이녀석으로 말할 것 같으면 멀리 일본에서 날아온 녀석이죠.

여러가지 색상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색상표가 모니터로 보기엔 한계가 있어서 2개색만 구매하고, 샘플북을 함께 주문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비니모는 5호 144 골드색상과 156번 브라운베이지 정도의 색이랄까요?

둘다 실이 고급스럽고 참이쁘네요..! 너무 마음에 듭니다.

비니모의 모든 색상을 섭렵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학학...

아래 사진은 구매한 샘플북입니다.

5콘 이상 주문시 샘플북을 무료로 보내주시기는 하는데,

나중에 필요한 색상을 보고 고르고 싶어서 따로주문을 했습니다.

찰랑찰랑, 샘플 실들이 가지런히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실색상마다 숫자번호도 적혀있어서 편리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소분미니보가, 모니터에서 보던 숫자와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잘못했다간 같은 실을 주문할뻔 했죠. 샘플북을 따로 구입하길 잘한 것 같습니다.

비니모는 위 사진처럼 00호 0호 1호 5호 8호 20호 으로 나뉘어지지만,

가죽공예에서는 1호 5호 8호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공구에도 저 3가지의 실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가 비니모외 3합 초사만 사용해봐서 다른 점들을 비교해 드릴 순 없지만,

비니모의 장점은 실이 잘풀리지 않고 탄력이 좋습니다.

뭔가 탱탱탄탄한 느낌이랄까요^^?;; 

나중에 다른 실을 써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꼭 비교포스팅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다른 색상 비니모도.. 너무 갖고 싶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