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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피할의 한계를 느끼는 요즘..

가죽공예/가죽 생활이야기

요즘들어.. 손피할의 한계를 느낍니다.

특히 말랑말랑~ 소프트한 가죽일 수록 피할이 너무 힘드네요.


요즘 만들고 싶은 카드홀더 색조합이 있는데!

마침 보유한 가죽이 너무 소프트하고 두꺼워.. 피할하다보면 울퉁불퉁하고 어느새 쥐파먹은듯 구멍나있고,

가죽먼지는 훨훨 날리고.. 아.. 


우와아아아아아! 했던 저의 의욕도 어느새 ... 저멀리 사라지고 없습니다.


특히 요즘에 피할기 생각이 간절하네요, 

블로그도 저평가되어 우울한 밤입니다..

가죽공예, 굿앤레더 이벤트 상품 받다.

가죽공예/가죽 생활이야기


가죽공예, 굿엔레더 이벤트 상품 받다.



얼마전 가죽공예 카페 이벤트에 당첨되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당첨상품은 영문 각인 툴..!


각인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었는데, 

이렇게 행운이 찾아오네요.





카페운영자이자 사장이신 베사장님이 손수 포스트잇에

간단한 손편지까지 주셨습니다. ㅎ


많은 분들과 함께 사다리타기를 했는데, 

제가 당첨이 되었네요. ㅎㅎ 


앞으로 카페활동도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영문각인툴은 생각보다 굉장히 작습니다.

바로 펜이랑 크기 비교를 해보자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저 펜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 펜도 일반 펜보다 얇습니다.

근데 펜보다 더 얇네요..^^


굳이 비교하자면, 얇은 담배보다 좀 더 두꺼운 정도랄까요?





바로 재단하고 남은 부테로 가죽에

제 영문 닉네임을 타공해봤습니다.


처음이라 간격도 삐뚤하고 그렇네요.





그리고, 몰랐는데..

찍고나니까 영문 O가 아니라 Q네요..^^;;;


아무튼, 이제 만드는 작품에 이니셜 정도 새길 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불박기를 가지고 싶었지만, 비싸서 침만 흘리고 있었는데.. 


참 기분이 좋습니다.


가죽구매, 부테로 가죽 탄색

가죽공예/가죽 생활이야기



한번쯤은 꼭 이 가죽으로 작품을 만들고 싶었던 가죽!

"부테로"


최고급 베지터블 가죽인 만큼 가격도 후덜덜하다..


아버지 지갑 내피로 쓰고 싶어서 카페에 글을 올려놨다가 몇일 뒤!

카페 회원분께 연락이 와서 2평만 구매했다.





처음만져본 부테로는 오 빤질빤질 하드해..



역시 최고의 가죽다워..!!


맘같아선 여러 색상을 많이많이 사고 싶지만,

한장만 사도 지갑이 후덜덜하게 나간다..


로또되면 그렇게 사야지 흑흑..!






택배올때 눌려서 왔는데 한쪽이 못쓰고 눌려 많이 주름이진게 가슴아프다..

그리고 카페 회원님께서 생각지 못하게 짜투리 가죽들을 보내주셨다..!





소품만들기 적당한 크기의 가죽들도 있고, 4~6가지 가죽 종류가 있는 것 같다.

엄청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뜻밖의 선물에 정말 기분 좋다.


정말 감사합니다..!


가죽구매, 만물피혁 이태리 가죽(ITAL 008)

가죽공예/가죽 생활이야기




언제나 친절하신 만물피혁,

작은 문의에도 정말 친절히 답해주신다.


서비스 장인정신이 깃든 만물피혁이랄까..!?


이번에 아버지 지갑을 만들어 드리려고 문의했었는데,

추천해 주신 가죽 만물피혁 ITAL 008이다.





스크래츠기 인상적인 가죽이고,

브라운 색상이 짙은 밤색이다. 


원래는 브라운 색상인지 알았는데, 실제론 짙은 브라운 색상.


두께는 1.2T정도 된다.


수입가죽이다 보니, 여태까지 내가 썼던 가죽 중에선 가장 고급가죽이고 비싼가죽이다.






스크래치도 참 이쁘고, 가죽 색도 마음에 드는데.

생각보다 울어있는 주름이 많아서 걱정이다. 원래 판판한 베지터블가죽으로 만들까.. 했었는데

밋밋할까봐 스크래치가죽을 골랐는데. 주름이 많네.. 음..


이 주름들을 어찌 해결하지!?


카드홀더 목걸이 줄 구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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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홀더 목걸이 줄 구입하다.



그토록 찾아 헤맸던 카드홀더 목걸이를 구입했다.


카페와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우연히 알게되어서,

폭풍 위치 검색을 해 퇴근 후 동기와 달려가서 구입했다.





사장님께서 친절하셔서 좋았다..!

어떤 분은 개당 3천원에도 구입하셨다했는데, 나는 이보다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었다.

처음엔 개인이 아니라 업자인줄 아셨다고 했는데..

그래서 저렴하게 말씀해주신건가^^?;;;


구매처는 레더썬!


http://bodamnury.tistory.com/123


위 링크를 가면 레더썬의 위치를 포스팅 해두었다.

레더썬은 간판이 없어서 찾기 힘들지도 모르는데, 위 포스팅을 보고 가면 찾기 쉬울듯.


아무튼 구매하고 돌아오는 길은 기분이 참 좋았었다..!




아일렛 1호 심,공구 구매

가죽공예/가죽 생활이야기



드디어 벼르던 아일렛 심을 가죽공예 사이트인,

큐레x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아일렛 심과 공구를 구매함으로써 드디어 만들고 싶던,

카드홀더 목거리를 만들 수 있겠네요 으하핫..!!


조만간 만들어서 작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죽공예 작업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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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를 시작하고 하루도, 책상이 깨끗할 날이 없었다.

여기저기 가죽먼지에, 본드 자국 그래고 깔아놓은 책상보호대(?)는 칼로 난자가 되었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책상을 알아봤었는데..

마침, 아버지 공장에서 사용하던 책상이 눈에 뛰었다. 



그리고 말ㅆ므드려 몇 일 뒤 내방으로 입양해 왔다..!!

책상을 놓기 전에 방을 깨끗히 치워놓고,




책상을 놓았다.


책상 길이가 간신히 딱 맞다..!

조금만 더 길었어도 문이 안닫힐 뻔.. 

난 럭키가이~






그리고 대충 공구랑 가죽 부자재를 하나둘 정리했다.

아직 스탠드를 구매못했는데 나중에 위메프 포인트를 모아서 구매해야지.


어둑어둑..






작업할 만한 책상이 생겨서 좋다.


무엇보다 컴퓨터할때 너무 불편했는데,;; 

키보드는 멀리 두고 다시가져왔다 쓰고 두고... 반복..


그리고 유리로 되어 있어서 칼에 긁히지 않아서 재단할때도 안성맞춤!


그러나, 뭔가 작업 도중 사진을 찍으면 영.. 안나온다.. 지금도 이쁘거나 하진 않지만..

.. 요즘은 미니 스튜디오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책상 협찬해 주신 아버지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가죽공예 도구! 그리프 구매

가죽공예/가죽 생활이야기



한달 하고도 반..! 즉 한달 하고 보름 전에 구매한 그리프가 도착했다..!!

카페에서 공구한 그리프,


두달전에 침만 흘리고 있다가, 마침 공구 글이 떠서 고민하다가

결국 지르고 말았다.


마이레더툴 그리프를 살까 카페 공구를 살까.. 엄청 고민했는데,


자신이 원하는 간격을 정할 수 있다는 메리트에 카페 그리프 구입을 선택!


제일 마지막에 신청해서 그런지 그리프 수령도 제일 마지막이었다..^^;;





배송은 우체국 등기로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서 왔다.

날이 충격에 부서지지 않게 스펀지로 잘 감싸져 있었다.


혹시 늦게 받아서 다른 서비스가..있으려나!? 하는 약간의 기대도 있엇지만;;

별건 없었다 하하하^^:;;





스펀지를 개봉하니.. 우와..

생각보다 그리프가 작았고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


내가 신청한 사선 그리프는 3.5간격인데,


소품이랑 가방에 쓰이는 날길이라고 한다. 3.8이랑 엄청 고민하다가

요즘 소품을 만다는게 재미있어서 3.5로 신청했다.




 

망치도 구멍도 뚫어보니 잘 뚤린다..

아주 만족, 녹만 안슬고 날만 안부러지고 오래오래 썼으면 좋겠다..!!



유창목 폴더, 슬리커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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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카페에서 공구 했던 유창목을 주말을 맞이해 작업에 들어갔다.

만들긴 다 만들었는데.. 내 손가락..  얼얼.. 덜덜하다.


카페에서 공구한 유창목 조각3개.

처음 유창목을 받았을 때 나무끼리 부딛히는 소리가 굉장히 청명했다.





속이 꽉차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향이 정말 좋았다.

이때는 정말 좋은 나무구나~ 생각만 했는데,


만들고 나서 유창목에 대해 알고 싶어서 검색해 봤더니,

유창목이란 우리말로 풀이하면 


"상처를 치유해주는 나무"


라고 한다. 아.. 좋다..

예전엔 씹어 먹기도 하고, 끓여먹기도 했다고 한다.


아무튼, 유창목은 나무중에 재일 단단하며, 물에도 가라앉는 무거운 나무라고 한다.

유럽에서는 볼링공으로도 만들었다고 한다.


알면 알수록 매력 적인 나무.


특히 사포질을 할 때 날리는 가루에서 나는 향이란 정말 최고였다.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듯한..!?


아무튼 작업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완성작을 살펴보도록 하자..!

짜잔..!!





내가 만들어 놓고도 감동이다 흑흑..ㅠ.ㅠ

폴더 만들기는 하루종일 사포질을 한듯 하다.. 


만들면서 수제도구 만드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연신 반복했다.





얇은 폴더를 만드려고 노력했다.

만들면서 얇아서 부러지진 않을까 염려했는데,

워낙 단단한 나무라 얇아도 단단하다.





손잡이 부분에는 둥글둥글하게 해주어,

그립감을 상승하게..!


손으로 잡았을 때 둥글한 느낌은 최고의 그립감을 제공해준다.






폴더를 만들고 슬리커를 만들었는데, 

얇게 만들고 애쓴 폴더와는 다르게 슬리커제작은 간편했다.


하지만 뒷부분 홈만드는 부분은 손가락에 쥐나는 줄 알았다..

두세개의 홈을 만들고 싶었지만.. 하나로 만족..







자체적으로 만드는 수공구는 제작은 힘들지만,

또 다른 공예의 재미와 보람을 주는 것 같다.


특히 구매한 것들보다 애착이 가고 눈길이 간다.

아무튼!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지만

많은 시간과 힘이 든 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다.


만들고 나니, 피할칼 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할 수 있을까? 하핫..!





대왕&승환 테크 방문 후기, 불친절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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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를 시작하고나서 최대의 고민인 피할.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 같아서, 직접 만드시는 분들을 보고 나도 해보자!

해서 여기저기 피할칼을 만들 재료인 하이스강 구매를 위해 정보 수집을 했다.


쪽지 및 메일들을 여러분들께 드리며 알게 된 구로에 위치한 대왕 & 승환 테크


연락처도 검색을 해 알게 되어 연락했더니,

바빴던건지 아님 귀찮아서 인지 대충 말하며, 


작게 절단 된 하이스강을 구할 수 있는지, 재단하다 남은 쪼가리 하이스강을 구매할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몇t가 필요한지, 뭐에 쓸건지 물어본다.


갈아서 작은 칼을 만들거라 했더니 전화로 알려줄 순 없고 무조건 와서 봐야한단다.


몇시까지 하냐고 했더니, 평일 6시 반, 토요일은 아마 오전에 끝난다고 한다.

퇴근 시간이 6시에다가, 지방에 살다 보니, 못간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어느날! 점심시간에 다녀오기로 결정! 구로로 향했다.


지도에서 본 대왕 & 승환테크는 공장이었는데,

들어가니 어떤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설명해 주며, 가게로 가야한다고 한다.


결국 공구상가에 위치한 가게로 갔는데..





직원분이 계셔서 필요한 하이스강을 말했더니, 이것저것 보여주시다가

마침 내가 찾는 것과 비슷한 하이스강 작게 절단 된 것을 보여주셔서


얼마냐고 물었다.

사무실에가서 물어봐야한다기에 가서 물어봤더니,


사무실에 있던 부장? 대리 이상의 상사가,

내게 친절히 알려준 직원에게 가공하려고 놔둔 제품을 알려줬다며 팔면 안되는 거라며

대놓고 무안을 주기 시작한다.


얼마냐고 물어본 내가다 미안할 정도로.


직원분이 나가고,

나도 뻘줌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못사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하는데,


불친절한 상사가,

가공하면 몇만원 오만원 어쩌고저쩌고 그런다.

고작 15cm x 1.5cm x 3mm짜리 작은 하이스강인데..

가격이 엄청 났다.


내가 본 블로그 글과 구매했던 가격차이가 5배 이상 났다.


옆에 있던 덩치 크신 대리분이 1kg당 가격이 얼마일거라며 얘기해주시길래,

그럼 들고 있던 하이스 무게를 물었더니 무게를 재어주셨는데..



옆에 있던 상사 曰:

"ㅇ대리, 판매안하는 제품을 무게를 재주면 되나?"

하며 싸늘하게 이야기 하는게 아닌가.



완전 진짜.. 뭐 이딴 가게가 다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결국 뭐 재단만 되었지 가공은 안되었으니,

개당 3만원씩만 받겠단다.


내가 2개를 들고 있었으니 6만원.


말도 안된다고 생각이 되었다.

저xx가 날 바가지 씌우나..?하는 생각도 들었다.


프리미엄 DIY공구몰인 쏘비트에서

 425 x 35 x 2.0 열처리된 하이스강을 2만원도 안되게 판매를 하는데..!?


좀 더 저렴하게 사보고 싶어 공장,가게까지 찾아갔는데.

완전 헛걸음에 기분만 상했다.


대왕&승환 테크라는 회사가 직원도 꽤 있고 작은 회사는 아닌 것 같았는데.

이렇게 해도 되나 싶었다.


내가 이쪽 업에 있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참.. 다신 이용하고 싶지 않은 그런 회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