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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 도구 패디만들기!!

가죽공예/가죽 생활이야기




소품을 주로 만들기 시작한 나.

작품을 만드는데 가장 힘든 점이 있다면 바로 피할이다.


지방에 있기 때문에, 피할을 하러 피할집을 가려면 서울까지 올라가야 한다..ㅠ.ㅠ


니피를 사고 싶지만, 자금이 없으므로..

피할 도구를 찾아보다가 패디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굳은살 제거기 같이 생긴 패디..! 정보를 알아보니,

굳은살 제거기로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인터넷에서 티타니아 굳은 살 제거기와 칼날을 구매했다.





굳은살 제거기는 처음 보는데, 

칼날을 고정시켜 슥슥~ 문질러 주는 형태.






한번 굳은살 제거기 모양으로 가죽에 슥 문질러 봤는데..!


오~ 칼날이 생각보다 날카롭다.





그리고 집에 있는 펜치로 작업 시작. 

작업이라고 해봐야 각도 조절밖에 없다.


굳은살 제거기는 각도가 살을 벗겨내기 위한 각도라 낮은데,

이 각도를 올려주면 가죽을 피할 할 수 있다.






이렇게 각도를 많이 올려주었다.

그리고 가죽에 슥슥 했더니..


오~ 잘린다.





다만 가죽이 나오는 입구가 작다는게 단점이고, 

피할을 하다보니 가죽먼지가 많이 나온다..


그래도 이게 어디냐.. 이 자작 패디(?)로 열심히 피할을 해보자.



가죽공예 도구, 여친님이 선물 해준 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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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를 시작하고 바느질을 하면서

손으로 또는 허벅지에 끼고 바느질을 하면서 목이랑 허리가 아팠었다.


그때마다 생각난 포니.

매일 군침만 흘리다가 마침 카페에서 포니 수요조사를 하는게 아닌가..!!


갈팡질팡하다 마침 여친님이 갖고 싶은 걸 이야기 하라고 해서

말하게 된 포니! 드디어 배송을 받게 되었다.





경비실에서 찾아오는데 생각보다 작지만,

손에서 느껴지는 묵직함.. 보진 않았지만, 상자에서 포스가 느껴진다.


테이프를 자르고 상자를 열었다.

빠밤..!


조각조각 분리되어 있는 포니! 나무는 오크재질이라는데 단단하고 향도 좋다.

바로바로 조립..!!





그러나, 클램프가 짧아서 조여지지 않았는데,

사장님께 연락해 해결책을 찾아 다음날 바로 조립했다...!

두둥..!!





길쭉길쭉~ 포스가 남다르다.

조립도 드라이버 하나만 있다면 정말 간편하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아래 발판과 연결할때 힘을 좀 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이 포니가 마음에 든건 각도조절도 된다는 점!이다 +_+

바늘을 붙일 수 있는 자석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매끈한게 마음에 든다.


약간 마감이 덜대서?까칠한 부분이 있는데 사포로 문질러 주면 부드러워질 것 같다.


점점 가죽공예 도구가 많아지면서 뿌듯해 진다.

이것저것 사들이는 만큼 이쁜 녀석들을 많이 만들어야 할텐데! 후훗


포니를 선물해주신 여친님! 정말 감사합니다♥ ( __)>

 



카페에서 나눔 받은 유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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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 카페에서, 소로스님께서 유리병을 나눔하시기에

실례인지 알지만 ㅠ.ㅠ 늦은 시간에 댓글을 달고 문자를 보냈었다.


그리고 몇일 뒤 발송 문자와 함께 주말을 지나 월요일에 뙇!! 하고 도착했다. 

친절한 택배아주머니께서, 착불이지만, 물건을 보관하고 가셨고

저녁에 입금을 해드렸다~


상자를 열어보니~ 우와...!!!




요롷게 작은 유리병이 무려 100개가 있다...!

작고 귀엽다.. +_+!!


부자재도 담을 수 있고, 엣지코트도 소분해서 넣을 수 있을 듯 하다.. 

완전 마음에 든다.





나도 필요없는 것들이나 제품이 나오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지..!!
소로스님 감사합니다.


잘쓸게요!!

만물피혁, 깜짝 선물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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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를 시작하면서,

가죽 보는 취미가 생겼다. 

그래서 이리저리 검색도 해보고 카페도 들러보고 하다가,

만물피혁이라는 곳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매일 블로그도 가보다가, 카페가 생겨서 매일 들리고 했었는데..!

만물피혁의 영업부장님이신 이상순 부장님이 깜짝 선물을 주신다는 쪽지를 받았다..!


헉..! 이런 어메이징..!!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쪽지로 주소와 연락처를 드리고

하루가 지나 택배가 도착했다..!!


퇴근시간이 얼마나 기다려지던지.. 하지만 하필 야근을 하는바람에 늦게 도착했다.

오늘따라 어찌나 집에 일찍가고 싶던지..




우와.. 비닐봉지에 쌓인 신비로운 가죽.. 설레였다.

보장도 꼼꼼히 해주셔서 정성이 느껴졌다.


뒤집어져 있는 가죽과, 함께 보내주신 영업부장님 명함.

소중히 간직하다가 필요할때 꼭 연락드리고 가죽 구입해야지..!!





맨처음에 털이 많은 가죽인지 알았는데, 뒤집혀 있는 것이였다.

초보인티가 팍팍...


뒤집으니.. 헉...!! 이.이것은...!!





몇평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우와.. 전말 빤딱빤딱 맨질한 가죽이다..!!

가죽을 펼치고 만지면서 연거푸 

"우와우와우와~"

감탄사를 내뱉었다.


조명이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가죽 때깔이 정말 좋다.






부장님이, 마우스패드 만들기 좋은 가죽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다.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부자가 된 느낌이랄까!?


깜짝선물을 주신 부장님께 정말 감사하다. ( __)

아직 초보인 나지만 언젠간 멋진 가방을 만들어보리라..!


보내주신 가죽으로 시간날 때 바로 만들어서 보여드려야지..!!

가죽공예, 최근에 공동구매한 것들.. +_+ 비니모,엣지코트,가죽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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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공동구매한 것들이 도착했다.

아직 보강제는 오지 않았지만, 막상 받으니 부자가 된 느낌이랄까..!?


좋다 좋아..!





먼저 카페에서 공구한 손바닥 가죽들과 돈피가죽

가방을 만들어 보고 싶지만, 아직 내공이 부족해

작은 가죽들로 소품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구매했다.





초보자 공구셋에서 구매했던 초실은 색상이 겨우 3가지라 아쉬웠는데,

비니모 소분셋으로 공동구매했다.. 우와 색이 빤딱빤닥한게 너무 이쁘다.. ㅠ.ㅠ





그리고 가죽 옆면을 책임져줄 엣지코트! 15종+투명색상!!

색상도 많고 투명도 있어서 정말 좋다.. 아  좋다.. 




마지막으로 부자재. 

구입하긴 했는데 어떻게 쓰는지를 잘 모르겠다 아직.. 덜덜...

생각보다 작기도 한것 같고.. 아무튼..

부자 된 느낌이라 좋다좋아..!


가죽도 생겨서 좋은데, 피할기가 없어서

정말 아쉽다...ㅠ.ㅠ 피할기.. 로또 되면 사야지...

아버지 공장 방문! 의외의 득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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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주말에 아버지 공장에 나가서 일을 도와드렸다.

학교를 다닐때나 방학, 그리고 일이 바쁠때 가끔 혹은 자주 도와드렸었는데,


연구소에 나가고나서는 오랜만에 공장에 나갔다.


가죽공예를 시작하고나서는 처음 나간것인데..

공장은 생각외로 보물창고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것저것 살펴보고 아버지께서 사용하시지 않는 물건들도 보고

원단들도 살펴보고 하다가,


몇가지 득템을 해왔다!





바로 구두칼, 커터칼, 찝게, 문진(?), 종이롤 이다.


종이롤은 안에가 텅진 아주 단단한 휴지심 같은 것인데, 큰

가죽을 돌돌말아 보관하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왔고, 집게는 뭐 가죽 잡을때!

구두칼은 상태가 많이 안좋지만 구두칼이 없었고 숫돌로 갈려고 가져왔다. 그리고 새 커터칼까지!


마지막으로, 문진대신 사용할 수 있는 무게추(?) 원래 용도는 아버지께서 원단을 재단할 때 올려놓는 것인데

가죽공예에서도 같은 용도로 사용하려고 가져왔다.


왠지 모르게 뿌듯하고, 득템한 것 같아서 기분좋다!


가죽공예의 기본! 바느질 연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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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앞으로의 부족한 바느질 연습을 해보기로 했다.


어제 가위 커버를 첫 바느질을 하면서 느낀점이 어떤때는 바느질 모양이뻤는데,

어떤때는 모양이 흐트러져 괴상한 모양을 그리길래..

바느질을 하는 방법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연한건가..?;;)


만들면서 한쪽면은 가지런히 지그재그 모양이 나오는 법을 알았는데,

다른 한쪽이 모양이 이상해서 오늘은 반대쪽 모양도 이쁘게 하는법을 알아보기로 했다!


가죽을 작게 잘라내어 본드로 접착 후, 피즐로 구멍을 뚫었다.


바느질 스타트! 


확실히 어제보단 바느질 속도나 모양이 훨씬 좋아졌다.





반대쪽도 같은 모양으로 바느질 하는법을 하다보니 알게 되었다.

가죽이 두껍고 흐물흐물해서 그런지,

당겨주는 힘에 따라서 가죽이 약간 울기도하고,


실 모양이 달라지기도 했다.





위 사진에서 중간에는 모양맞추려고 새게 당기지 않았는데,

오른쪽은  힘을 주어 새게 당겨보았다.


당기는 힘에 따라 가죽때문인지 길이가 약간씩 다른것 같았다.

혹은 구멍을 잘못뚫었거나 말이다. 


어쨌든 오늘 바느질 연습은 참 마음에 든다.

나중에 바느질 잘하게 되면 조금식 포스팅해나가도록 해야지~!




가죽공예 초보자 공구 셋트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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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가죽공예.

 생각만 하다가, 사회로 발 디딤을 하면서 취미생활을 갖고 싶어서  

 다시 생각난 가죽공예!


 드디어 가죽공예의 세계로 빠져들기 위해,

 카페를 들락날락 하다가 마침, 초보자 공구 셋트를 공구하길래 

 고민 끝에 구매했다.


 가죽공예는 참 공구가 돈이 많이 필요한 만큼,

 공구 가격이 어마어마한데.. 나중에 한개씩 필요할 때마다 구입해야지..


셋트 구성품으로,

  1. 중국산 다이아몬드치즐 4mm 2+4날
  2. 우레탄망치
  3. 펀칭보드 15x20
  4. 디바이더
  5. 본드헤라 대+소
  6. 재단가위
  7. 원뿔우드슬리커
  8. 엣지베베러 2호
  9. 펀치세트 (0.5, 1.0, 2.0, 2.5, 3.0, 4.0, 4.5, 5.0)
  10. 바늘 4개
  11. 초사 3가지 색상
  12. 둥근송곳
  13. 본드지우개
  14. 스타본드 950 500ml
  15. 재단가죽 2평
  16. 종이사포(250방, 1000방, 2000방)

서비스로 은펜과 은펜지우개를 받았다.

초보자 공구 셋트지만,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다는 점. 

가죽공예도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들어간다.


이번 공구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받은 가죽 하나가 얼룩이 많이 있어서 더럽다는 점..

많은 글들을 읽어보며 공구, 가죽 욕심이 생긴다는 점 것이

이제야 이해가 가는 것 같다. 아직 시작도 안했지만, 공구 욕심이 무럭무럭..


우선 작업 할 수 있는 마땅 한 곳이 있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이제 시작이다! 음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