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컷팅, 나 홀로 나노유심 만들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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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손쉽게 나노유심을 만들어 보자!


나노 유심을 만들 대상은 바로, 마이크로유심!


직접 해본 것은 마이크로 유심이지만, 일반 유심도 가능하다.



내가 나노 유심을 만드는 이유는 바로 얼마전 구입한,


아이패드 미니 LTE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다!






유심칩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멀리멀리 저 멀리 용산 지점까지가서 구해온 마이크로유심..



그런데 3G데이터 쉐어링은 한달 3000원 요금내면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지 알았는데,


데이터 쉐어링 기기는 한달에 700MB밖에 사용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냥 테더링을 해서 사용을 할까도 했지만, 이미 유심까지 샀으니


한달에 700MB라도 써보자는 생각에 하기로 결정.






먼저 아이패드 미니에서 꺼낸 유심칩 틀과, 마이크로유심칩.


내가 짜를 방법은 너무 단순하다.


틀어 맞춰서 짜르는 것.





인터넷에 보면 나노칩에 대한 크기 레퍼런스가 많다.


대부분 프린터로 레퍼런스 문서를 출력해 그 위에 위치시킨 후,


펜으로 그대로 선을 그어 짜르는게 정석인데



집에 프린터가 없는 관계로 눈 대중으로 가위를 이용해 자른 후


사포로 갈아서 크기를 맞췄다.






위 사진 처럼 자르니까 틀에 딱 맞는데, 주의해야할 사항은


특 방향을 잘 맞춰야 하고, USIM칩에 방향을 표시하는 점을 기준으로 위 사진처럼 자르면


유심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위 사진 처럼 방향을 맞춰서 잘라야 한다. 


조금씩 잘라나가야 유심칩이 인식되지 않는 불상사가 없을 것이다. 


점을 아래쪽으로 두었을때를 기준으로 오른쪽 금박 부분은 손톱모양으로 표시가 난 부분에서


중앙 3/1지점까지 잘라주어도 동작하는데 문제가 없다.


실제로 인터넷에서 대고 그리는 부분에도 저쪽 부분은 저렇게 잘라준다.



그리고 마이크로심이나, 일반심은 나노심보다 두껍다고 하니,


사포를 이용해 뒷면의 글씨가 안보일정도로 갈아주도록 하자.


이 또한 너무 갈게 되면 인식이 안되는 사태가 있으니, 적당히 사포에 문질러 주도록 하자.



이제 아이패드 미니에 유심칩을 끼어보자.






끼우자마자 Searching을 하는 패드.. 


긴장되는 순간이다.






바밤..! 떳다..!! 방에 공유기를 설치해 와이파이 모드로 보였는데,


와이파이를 사용하지 않음으로 변경하니






3G로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정상적인지, safari를 들어가 블로그 주소를 쳐보았다.


다행히 적상적으로 나온다.



나노 유심을 만드는 작업은 생각외로 간단하다. 


가위와 사포만 있으면 되는 작업으로 집에서도 간단히 할 수 있고,


나노유심 커터기를 돈주고 사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유심을 끼우는 틀에 맞춰서 조금씩 잘라나간다면, 유심을 다시 사야하는 불상사는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