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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배낭 여행준비 1. 예방접종 하기.

Travel/27, 인도 배낭 여행




 달동안 인도여행을 그리며.. 카페를 보고 또보고 했지만,

 

질문중에 많이 올라오는 것이 하나가 바로 예방접종에 관한 것이었다.

 

하나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였기에 많은 고민을 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예방 접종을 안한 여행자 들도 무사히 잘 다녀왔다는 글도 많이 있고, 하고 다녀왔다는 여행자 들도 많이 있다.

 

한마디로 예방접종은 여행자의 선택.

 

작은 비용이 아니고, 말라리아 같은 약은 복용시 무기력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니

 



여행자들에게 고민되는 것이 사실!

 

 

인도여행에 있어서 많이 추천되는 예방접종은

 

A형 간염, 장티푸스, 파상풍, 광견병, 말라리야 정도가 카페에서나 가이드북에서 추천해주고 있다.

 

A형 간염은 한국에서나 인도에서나 걸릴 확률이 있는 건 마찬가지라고 들었다.

 

 

고민하다가, A형 간염 접종을 하기로 결정!

 

장티푸스와 파상풍은 2011년 해외봉사활동을 떠나면서 접종했기 때문에,

 

유효기간이 각각 3년, 5년이라고 보건소에 전화해 들어서 인도 여행기간 중엔 다시 맞을 필요가 없었다.

 

한국에서도 모기에 잘 물리는 타입이라, 말라리야 걱정도 되었지만,

 

카페에서 여러 글을 읽기도 하였고, 무기력증이 걱정되기도 해서 Pass. 

 

참고, 말라리야약은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구매해야 한다고 한다. 일주일에 1알씩 먹어야 한다고 함.

 

 

A형 간염은 병원별로 다르지만, 처음 찻아간 보건소에서는 접종을 안해준다고 하여

 

근처 큰 병원을 갔더니 7만원. 가격이 너무 쌘거 같고.. 해서

 

접종을 미루고 몇일 뒤 집 근처 병원에 갔더니 6만 5천원이라고 한다.

 

더 저렴하게 맞을 수 있는 곳도 있다고 하지만, 집 근처고 다녀오는 차비가 더 들것 같아서 접종했다.

 

그러나 A형 간염은 2차까지 맞아야 항체가 100% 생긴다고 한다. 다음에 7월에 한번 더오라는...-_-..;;

 

간호사 말로는 아프다는데 접종할 땐 아프지 않고, 맞고나서 하루뒤에 알이 벡인 듯 아프다.

 

 

이로써 여행을 위한 예방접종은 끝.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추천!※

인도로 배낭여행을 따나기까지..

Travel/27, 인도 배낭 여행



인도 배낭여행을 꿈꾸기 시작 한 것은,


작년 민지와의 대화에서 부터 시작된 것 같다.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마침 배낭여행을 꿈 꿨던 나는 여름방학에 떠날 생각에

 

여기저기 정보공유를 할 수 있는 카페에 가입하고, 


이리저리 둘러보다 인도에 대한 배낭여행을 꿈꾸게 되었다.


 

이미다녀온 사람들이 말하는 인도의 매력, 추억, 그리움.

 

하나하나가 내게 마력처럼 빠져들게 다가왔고, 어느덧 여름에 배낭여행을 준비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여름 배낭여행을 가지 못했고 그냥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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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학년 2학기를 재학한다는 건 많은 스트레스와 걱정, 고민이 뒤따랐다.

 

먼저 4학년을 다닌 친구들을 보며 당시 3학년이었던 나는, 아직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았다고 여유를 부렸고,

 

친구들의 고민이 그저 남이야기 였지만, 1년이란 시간은 눈 깜빡할 사이에 흘러 어느덧 친구들이 겪었던 시간이 내게 다가왔다.

 

 

그 때 친구들을 잘 봐둘 걸.. 하는 후회가 들었지만 이미 늦었을 뿐,

 

여러번의 입사 실패를 맛보며 나란 존재에 대한 자신감은 거만이란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렇게 많은 스트레스와 혼란 속에 떠오른 것은 잊혀진 인도 배낭 여행에 대한 그리움.

 

이렇게 나는 다시 인도로 떠날 생각을 하게 되었다.

 


현실에 대한 도피일지도 모르지만,

 

다시 한걸음 도약하기 위한 준비와 잊지 못한 나의 20대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나는 생각한다.

 

 

비행기 표를 예약하고 입금을 위한 4일 동안도 나는 망설였지만,

 

2012년 12월 31일.

 

마지막 마감날 마감시간 20분을 남겨놓고 예약확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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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는 2012년의 마지막날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