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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3, 역시나 아이언맨! 그러나 다소 아쉽다..

Review/영화/연극




아이언맨 3 (2013)

Iron Man 3 
7.9
감독
쉐인 블랙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돈 치들, 가이 피어스, 벤 킹슬리
정보
액션, SF | 미국 | 130 분 | 2013-04-25
글쓴이 평점  



드디어 보게 된 아이언맨3


작년 영화 개봉 설을 듣고, 예고편을 보고 기다리던 영화이다.



마침 연구소 사람들과 함께 평일에 보게 되었는데,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쾌적하게 볼 수 있었다.



영화 아이언맨3에선 역시나 스타크의 악동 스런 성격은 여전했고, 


그러한 성격때문에 과거에 있던 일들이 현재에 악으로 닥쳐오고


경솔한 스타크의 행동에 집이 부서지고, 연인을 위험에 빠뜨리게 되고,


해결해 나가는 그런 스토리이다. 스토리 진행은 전작들과 딱히 다른 것은 없는 느낌이다.



아이언맨은 내가 좋아하는 영웅물이기도 하지만,


영화에서 나오는 첨단 기술들은 관객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었는데,.


하지만, 이번 작품에선 전편들과 다르게 CG가 약간 뒤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너무 기대했던 탓일까, 영화는 기대감에는 미치지 못했던 것 같다.


영화가 뒷편으로 갈 수록 많이 나오는 슈트들은 좀 아이언맨의 희소성을 떨어뜨려 허무맹랑함을 느끼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에 영화 크레딧이 끝나고 희귀영상을 공개한다는 말에,


크레딧 시간을 기다리고 본 장면은, 이게 뭐야 하는 말과 함께 웃음짓기 충분했는데,


스포는 하지 않겠다.



기대감에 미치진 못했지만 볼만했던 영화 아이언맨3


후속작이 안나오는 것 같아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다.




신세계, 세 남자가 지향하고 만들어가는 다른 세계

Review/영화/연극




신세계 (2013)

8.5
감독
박훈정
출연
이정재, 최민식, 황정민, 박성웅, 송지효
정보
범죄, 드라마 | 한국 | 134 분 | 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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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과 개봉이 겹치면서 많은 대중의 눈이 7번 방으로 향해 빛을 못 벌뻔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신세계를 봤을 때 7번방의선물이 요즘 인기가 많아서 보려다가,

 

주변 지인의 추천을 받고 보게 된 영화 신세계.

 

 

일단 영화의 소재는 다소 흔히 볼 수 있는 조폭, 경찰 등의 암흑 세계 소재이지만,


경찰의 잠입, 조폭, 그에 따른 사건 들이 다소 흥미를 유발하는 진행과 전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영화는 예상한 대로의 전개는 다소 지루한 면이 있었고

 

황정민과 이정재의 사이를 좀 더 부각시키고 대중에게 보여줬다면


영화가 주는 감동과 갈등은 더 영화의 몰입도를 증가 시켜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신세계란 이 영화에 담배는 그냥 습관적으로 피는 담배가 아닌,


우리가 생각지 못한 의미를 담고 있다.



담배는 세남자가 지향하는 의미적 시기를 보여준다.


영화를 보기전에 알았다면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이 영화를 통해 황정민 이라는 배우가 좋아졌다.

 

황정민이 맡은 정철이라는 역은 황정민과 너무 매치가 잘 되었고, 어울렸다.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준 이 영화의 베스트 인물이자 배우였다고 생각한다.

 

 

또한, 눈쌀을 찌푸릴 정도의 잔인하고 섬뜩한 연출은 일품이였다.

 

특히 엘레베이터 장면은 자꾸 머리속에 떠오른다.



 

세 얼간이, 재미와 감동을 갖춘 인도 최고의 영화

Review/영화/연극




세 얼간이 (2011)

3 Idiots 
9.5
감독
라즈쿠마르 히라니
출연
아미르 칸, 마드하반, 샤르만 조쉬, 보만 이라니, 까리나 까푸르
정보
코미디, 드라마 | 인도 | 141 분 | 201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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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었던 세 얼간이는 다른 영화였다는 걸 영화를 보고 나서 알았다.

 

 

영화가 시작하고 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연기를 하며 막 이륙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

 

바지를 입은지도 모른체 달려가는 친구들을 보고, 도대체 무슨 어떤 친구길래 하는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그리고 그들 만의 스토리가 전개되는데, 나에게 여러번 감동을 주었다.


정말 요근래에 가장 재미있게 본 최고의 영화인 것 같다.

 

 

영화의 배경은 우리나라가 한참 발전해왔을 때, 아버지 세대쯤 일까.

 

공학자 붐이 불어 공학자가 되면 성공한다는 그런 개발도상국의 배경이다.

 

그래서 인도의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공학자가 되라며 다그친다.

 

그리고 학교의 주입식, 암기식 교육이 나오는데 정말 란초의 말은 정말 하나하나가 공감되었다.

 

이미 초등,중등,고등,대학교 과정까지 거친 나지만, 배우고나면 잊어버리는게 다반사였고, 


어디에 무엇에 써야하는지를 모르는게 나의 현실이었던 것 같다.

 

참 공감대가 많은 영화 세 얼간이. 


 

영화 마지막엔 저런 친구라면 나도 비행기를 세워서 라도 만나고, 바지 입는 것도 잊은 채 나갈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 주변에는 저런 친구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의 엔딩장면은 내가 제일 가고 싶었던 북부인도의 판공초, 레.

 

언젠간 반드시 가보고 말겠다.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이 영화 세 얼간이를 추천해 주고 싶다.

 

전설의 주먹, 호불호가 갈리는 내게는 약간 아쉬운 영화.

Review/영화/연극




전설의 주먹 (2013)

8.1
감독
강우석
출연
황정민, 유준상, 이요원, 윤제문, 정웅인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53 분 | 2013-04-10
글쓴이 평점  


 

내가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


비디오 여행에서 영화를 소개하는 코너에서 전설의 주먹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우연히 민지의 시사회 당첨으로 함께 보게 되었다.

 

 

게다가 시사회장인 영등포 CGV에는 아이언맨3의 주인공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한국 내한이 겹쳐서,

 

영등포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하지만 영화시간이 겹치지 않아서 아쉽게도 보진 못했다.

 

 

우선 전설의 주먹은 내가 생각했던 영화 전개방식이 아니었다.

 

현재를 진행하다가 과거가 중간중간 등장하는 방식인데 다소 영화에 몰입감을 주기엔 아쉬웠던 점이 있다.

 

과거에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다가 다시 만났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이 영화의 좋았던 점은 현대 사회에서 여러 문제를 시사해주는 점이었다.

 

왕따, 학교폭력, 언론사 및 방송의 시청률을 위한 무자비한 진행(?), 한가정의 가장들의 고민 등등..

 

여러가지를 다루다보니 다소 난잡하거나 가벼워 보일수도 있다는 단점도 지니고 있지만,


내게는 단점보다 잊고 지냈던 것도 다시 깨우쳐주는 그런 장점으로 다가왔다.



한가지 더 아쉬웠던 점은 영화는 2시간 40분으로 엄청 길었다.. 이렇게 영화가 길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2시간 한 10~20분 까지는 괜찮았는데, 그 이후부터 너무 길어서 지루한 느낌..

 

  

신세계 이후로 오랜만에 본 극장영화, 신세계에서 황정민이 급 좋아져서


많은 기대감을 안겨주었던 영화인데 다소 아쉬운 감이 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난 뒤 즐거웠던 점은


친구 규대가 생각이 났다..ㅋㅋㅋ 


신재석을 닮았다! 야 신재석!! ㅋㅋㅋ

 


초한지:영웅의 부활(The last supper), 유방의 일대기를 다루다.

Review/영화/연극





초한지 : 영웅의 부활 (2013)

The Last Supper 
8.7
감독
루 추안
출연
유엽, 장첸, 오언조, 진람, 사일
정보
액션 | 중국 | 116 분 | 20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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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영화 게시물들을 보다가, 보게된 영화 초한지:영웅의 부활.


중국 영화 하면 날아다니고, 웅장한 전투신이 나오고 그런 장면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나 또한 그런 장면들을 생각하고 고르게 된 영화였다.



하지만, 그런 전투신이라든지 액션이 아닌


유방의 일대기를 다루는 드라마틱한 영화였다. 


진나라의 멸망에서 항우로 부터 다시 19개의 나라로 쪼개졌다가 다시 한나라로 유방이 황제에 자리의 오르게 되고


그 뒤에 유방이 죽기까지의 큰 일화를 다루었다.



삼국지 이야기는 너무나도 유명하지만,


나는 희안하게 삼국지는 읽지 않았는데..


삼국지를 읽은 사람들에게는 재미있는 영화로 다루어 질만하다.




메멘토, 한 번이 아닌 두 번봐야할 영화.

Review/영화/연극





메멘토 (2001)

Memento 
8.8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가이 피어스, 캐리 앤 모스, 조 판톨리아노, 마크 분 주니어, 러스 페가
정보
스릴러 | 미국 | 113 분 | 200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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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아닌 두 번 봐야 할 것같은 영화 메멘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중 가장 으뜸이 무슨 영화냐는 한 커뮤니케이션 게시판에서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인셉션이란 영화보다 더 많은 추천을 받은 영화가 바로 메멘토 였다.



도대체 메멘토는 어떤 영화일까하는 호기심이 일어났다.


마침 영화를 볼 기회가 생겨 보기 직전, 메멘토에 관한 글을 보다가 스포일러 글을 보았는데..


그 짧은 한마디가 자꾸 생각에서 떠나질 않았다.. 아...



그 한마디가 어떤 말인지는 이야기하지 않겠다.


하지만, 그 말을 듣고 영화가 끝나도 아이러니한 생각이 자꾸 들었고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보면 재미 없으니까 시간을 두고 다음에 다시 한번 봐야지.



영화를 보면서 흥미로웠던 점은, 영화의 전개 방식이었는데.


많은 영화를 봤지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천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셉션을 보았을 때도 "와.. 어쩜 저런 생각을 하지"하며 감탄에 감탄을 했지만,


2001년에 개봉한 이 메멘토란 영화도 정말 대단한 영화라고 생각이 되었다.



하지만, 좀 조용한 전개방식이 있는 터라,


피곤한 상태에서 본다면 잠이들 수도 있다는 불편한 진실.. 실제로 잠깐 졸았다.



모처럼 특이한, 신선한 영화가 보고 싶었는데 잘보았고,


다음에 다시 한번 꼭 봐야할 영화 메멘토였다.



모처럼 특이한 전개방식과 반전영화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영화 메멘토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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