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환선굴에 다녀오다.

세계적인 동굴 관광지인 삼척.

이번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려고 삼척에 다녀왔습니다.

삼척에는 환선굴과 대금굴 두가지의 동굴이 있는데,

대금굴은 아직 완벽히 개방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출발부터 마지막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움직여야 합니다. 즉,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관광을 하지 못합니다. ^^;;

하지만 환선굴은 예약이 없어도 이용가능 하답니다.

환선굴과 대금굴 매표소 입니다.

이곳에서 대금굴과 환성글 매표를 할 수 있고, 환선굴까지 올라가는 모노레일 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 올라가서도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

올라가는 길에 출출한 배를 채우고 갔습니다.

이런 관광지에는 음식들이 많이 비싸기 마련인데, 

이곳은 다른 관광지에 비해 비싸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환선굴로 향했는데, 뜨거운 햇빛을 피해 모노레일을 타고 가기로 결정!

사람이 많아서 한참 기다려야하나.. 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탑승 할 수 있었습니다.

환선굴까지는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지만,

경사가 엄청나기 때문에 사람이 모노레일 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노레일을 타면 이렇게 멋진 경관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에서도 느껴지는 급경사.

아찔합니다.

모노레일에서 내리니 동굴입구에서 부터 벌써 한기가 밀려옵니다.

환선굴 입구에서 구매한 표를 보여주고 들어갑니다.

환선굴은 동양최대 크기의 동굴이라고 합니다.

큰 동굴인 만큼 관광하는 길이가 1km가 훨씬 넘기 때문에

높은 굽과 구두보단 편한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동굴안 습기때문에 미끄러운 길도 있으니 반드시 조심하셔야 합니다.

동굴안은 정말 굉장히 넓습니다. 

마치 판타지 소설에나 나올법한 동굴이고, 드래곤 레어 같은 느낌이랄까요!?

정말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물도 굉장히 투명하고, 알지못했던 희안한 암석들과 동굴 내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걸으면서 관광하다보니 약 1시간이 넘게 관광시간이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동굴내부가 작지 않고 길다보니, 발이 편한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동굴 내부온도가 낮기 떄문에 가디건이나, 얇은 겉옷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척 여행을 가시는 분들께 

삼척 맛집인 감나무 한식집을 추천드립니다.

2013/08/21 - [Review/맛집/식품/간식] - 강원도 맛집 추천, 삼척 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