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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홀더목걸이 목줄 매듭 만들기

가죽공예/가죽 제품 제작 과정




어제 사온 둥근 가죽줄로 목걸이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탄색의 둥근줄을 구매하고, 사장님께 서비스로 받은 네츄럴색을 이용했습니다.


처음엔 가지고 있는 매쉬목걸이를 보고 무택대고 꼬아봅니다.


돌돌돌.... 







오..!? 그런데... 뒷면을 보니...




뒤에 선이 나오는게 뭔가 이상합니다.

뒤에만 보면 괜찮은데 앞엘 보니 영... 다시 푸르고 고민을 하다가..!!


예비군 훈련 갔을때 로프 묶는 법을 배웠었는데,

그때 받은 종이가 생각나 책상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했습니다.





매쉬끈에 사용된 방법은 에반스 매듭법..!!

사진을 보고 천천히 다시 따라하기 시작합니다.





하나의 줄로 만드는게 아니라서, 끈 마무리를 지어야했기에 새게 당긴다음

줄을 잘라 마무리를 했더니..





생각보다 깔끔하게 묶였다. 그런데.. 매듭이 풀리진 않을까?! 염려가 되는데

본드로 붙여볼지 아니면 몇일 착용해보고 단단한지 확인해 봐야 할듯하다.



001. 목걸이형 카드홀더(card holder)_1

가죽공예/가죽 완성품





주황색 철망오플 / 비니모mbt / 무광 엣지코트



지난번에 완성했던 카드홀더에 목걸이를 달아주었습니다.


제작에 쓰인 가죽은 주황색 철망오플 가죽으로, 브랜드에도 납풉되는 가죽입니다.


베지터블류와는 달리 스크래치에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제작한 카드홀더는 2가지 버전으로 같은 가죽이지만,


실의 색상과 기리메 색을 달리하였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밝은 색상의 색을 사용한 카드홀더가 좀 더 이쁩니다.



앞면에는 2개의 카드를 수납할 수 있고, 뒷면에는 1개의 카드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








바느질은 미싱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그리프로 일일이 구멍을 내어


새들스티치로 바느질 작업을 했습니다.


사선 모양도 이쁘게가 잘 나왔네요.







두번째 버전인 카드홀더 입니다.


위 사진과 보시면 실색상이 다른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첫번째가 아이보리에 가까운 베이지색이였다면, 두번째 버전에 사용된 비니모는


가죽색상과 흡사한 주황색입니다.








엣지코트 색상이 다른 것을 보실 수 가 있습니다.


위에가 첫번째 버전이고, 아래가 두번째 버전입니다.



총 3회이상 단면마감 작업을 했고, 무광이라 매트한 느낌이 있습니다.








가죽도구, 팔콘(FALCON) 탁상 그라인더

가죽공예/가죽 도구이야기



얼마전 생일이였던 저를 위해, 필요한 것을 물어본 여친님!

심히 고민을 하다가, 있으면 유용하게 쓰일 것 같은 탁상 그라인더를 선물 받았습니다.


빠밤..!! 그리고 배송을 받았습니다~!





바로 요녀석입니다.

팔콘 탁상 그라인더로 가격대도 성능비가 좋다는 평들이 많아서 선택했습니다.


제품 규격은 3inch로 그리 크진 않고 집에서 공예용으로 쓰기 딱 좋습니다.





추가 옵션으로, 185종 도구 악세사리를 구매했는데, 이게 185종이나 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플렉시블케이블(?) 에 물려사용하는 것으로 기본 삼각형 연마도구가 있는데, 부족할 것 같아서 추가 구매했습니다.


짜잔.. 개봉..!!





그라인더 본체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요곳이 조각이나 공예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간단하게 연마받침대와 가리개를 조립한 모습입니다.

팔콘 탁상그라인더의 최대 장점은!! 속도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RPM이 10000rpm까지 조절이 됩니다. 

돌려서 전원을 키고 끄는 방식인데, 옜날 라디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사이즈는 생각보다 정말 작았습니다. 비교를 위해 본드통을 두어보았습니다.







위처럼 연결을 하면, 아래 플렉시블케이블이 돌아갑니다.

연마도 좋지만, 이 케이블이 있어서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죽 마감할떄도 좋고, 날을 연마할때도 쓸수 있고 좋을 것 같습니다.






전원을 넣고 최대 rpm까지 돌려봤는데, 주관적으로 소리가 작았습니다.

특히 왼쪽 부직포(?)쪽에 공기 구멍들이 있어서 소리가 나고 바람이 쉬이이이잉~ 불어옵니다.


저부분은 따로 목재로 슬리커를 만들어 부착하시는 분을 봤는데,

슬리커를 달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추후에 사용 후기 및 동영상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도구를 선물해준 여친님 정말 감사합니다 ( __)♥




베지터블 가죽 생산 공정 동영상

가죽공예/가죽 정보


제가 좋아라~ 하는 가죽인 베지터블 가죽!

펠레 테너리에서 직접 생산하는 베지터블 가죽의 생산 공정을 담은 동영상입니다.


원피에서부터 제품이 생산되기까지~ 쭈욱~

보실 수 있습니다.


베지터블 가죽은 스크래치에 약하지만,

흔히 접할 수 있는 가죽과는 달리 고급스러움이 묻어나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좋은 가죽인 만큼 일반 가죽들보단 비싸다는 안타까움이 있지만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직접 가죽을 생산하는 태너리에 꼭 방문해 보고 싶네요.



가죽의 생산 공정은 45초 이후부터 시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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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피할의 한계를 느끼는 요즘..

가죽공예/가죽 생활이야기

요즘들어.. 손피할의 한계를 느낍니다.

특히 말랑말랑~ 소프트한 가죽일 수록 피할이 너무 힘드네요.


요즘 만들고 싶은 카드홀더 색조합이 있는데!

마침 보유한 가죽이 너무 소프트하고 두꺼워.. 피할하다보면 울퉁불퉁하고 어느새 쥐파먹은듯 구멍나있고,

가죽먼지는 훨훨 날리고.. 아.. 


우와아아아아아! 했던 저의 의욕도 어느새 ... 저멀리 사라지고 없습니다.


특히 요즘에 피할기 생각이 간절하네요, 

블로그도 저평가되어 우울한 밤입니다..

가죽 주황 카드홀더 목걸이 2탄!

가죽공예/가죽 완성품





철망오플 소가죽 / 비니모mbt / 주황+흰색 기리메, 토코놀



지난 번 주황 카드홀더 목걸이에 이어 실 색상을 바꾸어서 제작한 카드홀더 목걸이 입니다.


지난 번에는 주황색 실이었다면 이번엔 골드베이지색상의 실입니다.



실 색상하나만 바꾸었을 뿐인데, 카드홀더가 밝음 분위기가 나고 포인트가 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마감처리 색상도 바꾸었습니다.


지난번에는 주황색 마감처리가 너무 진한 것 같아서,


색을 밝게 만들어서 기리메 칠을 하였습니다.



좀 밝게 하니 오히려 지금 마감색이 가죽 색이랑 흡사합니다.






뒷면의 모습입니다.


앞에는 카드 2개의 포켓, 뒤에는 카드 1개의 포켓이 있습니다.






집에 있는 카드를 넣어봤습니다. 


제 생각으론 노란색 카드와 잘어울리네요..^^;





지난번에 만든 주황색 카드홀더 목걸이 입니다. 


같은 가죽이지만, 실색에 따라 느낌이 좀 다릅니다.



완성하고 나니 마감도 잘되었고 기분이 좋습니다.




주황 카드홀더 1탄

2013/09/22 - [가죽공예/가죽 완성품] - [가죽공예] 주황철망오플 목걸이형 카드홀더



카드홀더 제작기

2013/09/18 - [가죽공예/가죽 제품 제작 과정] - [가죽공예소품] 카드홀더 만들기 (1)


2013/09/22 - [가죽공예/가죽 제품 제작 과정] - [가죽공예소품] 카드홀더 만들기 (2)


가죽공예도구, 30도 NT커터칼

가죽공예/가죽 도구이야기





피할칼을 따로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코와코아님께서 가죽을 재단하실때는 NT커터칼을 사용하신 다는 얘기를 듣고,


검색하다가 예전에 엄청 날카로웠던 커터칼을 본적이 있었는데, 그 칼이 이커터칼인지 알게되었다.



피할칼이 생각보다 비싸기에, 그 돈아껴서 나중에 피할기를 사자!! 라고 다짐하고,


다음날 퇴근 후 문구점에 들러서 NT커터칼콰 심을 구매해왔다.


이녀석들 작은 커터칼이여도 리필칼집과 합쳐서 1만원이 넘는다.





이 NT커터칼은 칼탈이 일반 커터칼과 달리 30도 경사를 가지고 있고,


sk2 재질(?)이라고 한다. 



이녀석.. 굉장히 날카롭다.





우선 손피할을 할 때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 했기 때문에..


바로 작은 가죽에 시험해봤다.





슥슥..  생각보다 파할이 잘된다.


뒷면마감이 잘되어 있는 베지터블 가죽이라 그런가?


가죽이 무섭도록 잘려나간다.






원래 0.8로 피할된 베지터블가죽을 더 얇게 피할해봤다.


사진상에는 잘 나오진 않은 것 같은데. 더더 얇게 피할이 가능했다.



요즘은 재단할때도 이녀석을 사용하고 있다.


사용하다 보니 피할시엔 좀 더 날카로웠으면 하는 마음이 있긴 한데,


재단용으로도 손색없이 가죽이 잘 잘려나간다.



피할기를 위해 아껴서 산녀석이지만 충분히 마음에 든다.


가죽 주황철망오플 목걸이형 카드홀더

가죽공예/가죽 완성품






철망오플소가죽 / 비니모mbt / 토코놀, 주황엣지코트(무광)



여자친구에게 선물했던 카드홀더 목걸이 이후 카드지갑은 만들지 않았었는데,


오랜만에 카드홀더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번에 제작해 선물했던 진핑크색 카드홀더랑 같은 무늬의 철망오플 가죽입니다.


색상은 다르지만, 이번에 제작에 사용 된 가죽도 색상이 이쁩니다.



실 색상을 고르면서 골드베이지 색으로 할까, 주황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주황으로 결정해 작업했습니다. 추후에 다른 색상의 실과 엣지코트로 조합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에 제작할 때는 바느질 구멍을 그리프로 작업한게 아니라,


마름송곳으로 일일이 구멍을 내고, 바느질 작업을 했습니다. 








단면마감으로는, 무광 주황색 엣지코트를 사용했는데


무광이라 매트한 느낌이 강하고 옿리려 부드럽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이제 개고리에 가죽 줄 만달면 목에 걸 수 있는 카드홀더 목걸이가 됩니다.


얇은 3mm 가죽줄로 보테가st로 똬서 묵는 것도 이쁘지만,


둥그런 가죽줄로 빈티지한 느낌으로 목걸이를 거는 것도 이쁘겠습니다.



주황철망오플 카트홀더 제작기 보기


2013/09/18 - [가죽공예/가죽 제품 제작 과정] - [가죽공예소품] 카드홀더 만들기 (1)


2013/09/22 - [가죽공예/가죽 제품 제작 과정] - [가죽공예소품] 카드홀더 만들기 (2)



가죽공예소품, 카드홀더 만들기 (2)

가죽공예/가죽 제품 제작 과정






지난 카드홀더만들기 1탄에 이어서


2013/09/18 - [가죽공예/가죽 제품 제작 과정] - [가죽공예소품] 카드홀더 만들기 (1)


카드홀더 아래쪽에 라운딩을 해주기 위해 커터칼을 이용해 잘랐습니다.


처음에, 이런 곡선 라운딩 처리하는게 어려워서 자르고 나면


모양이 이쁘지 않았었는데, 이젠 제법 라운딩이라 할 수 있는 모양이 나옵니다.





이제 전체적인 모양을 다만들었습니다.


거친사포와, 부드러운 사포로 마감처리를 할 곳을 다듬어 줍니다.


이과정에서 먼지가 많이나와 제 코를 괴롭힙니다.. 엣취엣취..



사포처리가 끝나면 토코놀과 기리메 작업을 들어갑니다.


사포질로 서있던 가죽털들을 가라앉히고 기리메 작업을 해야 울퉁불퉁함이 덜합니다.






기리메 작업은 제작시간보다 더 오래걸립니다.


한번 칠하고 완전 건조 후, 다시 사포질 후 기리메 사포질 후 기리메를 거쳐야


단면처리가 끝이나며, 내구성도 높아집니다.



가죽공예를 독학하면서 가장 힘들었던게 이 기리메칠이 아닐까 합니다.






기리메 작업을 마친뒤에 목걸이 카드홀더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오른쪽 상단에 펀칭 공구로 구멍을 뚫어주고 아일렛을 그자리에 넣어줍니다.







아일렛도 이쁘게 잘 들어갔습니다.


처음에 아일렛 작업을 할때 잘 모르고 힘만 새게 쳤다가 아일릿에 이쁘지 않았었던.. 비화가...


아무튼! 목걸이형 카드홀더 제작이 끝났습니다.






개고리에 목걸이를 달고 연결해주면 끝 입니다.



색상이 화사한 오렌지 색상이라 여자친구에게 선물해 줄 아이템으로 적당하네요!


완성품에 대한 사진은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가죽공예소품] 카드홀더 만들기 (1)

가죽공예/가죽 제품 제작 과정




요즘 팬케이스를 어떤 형태로 만들까 고민해보다가,


만드려고 한 구조를 연구중에 다른분께서 뙇!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만들었던 카드홀더를 다시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가죽은 주황색 철망 오플 가죽입니다.


철망하면 사피아노를 생각하실텐데, 이 무늬는 철망이 동글동글 하답니다.



전에 만들어둔 형지로 가죽을 재단합니다.



형지를 만들어 두면 재단이 쉽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구입한  NT커터칼과 자작 패디로 손피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피할 작업할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니피를 꼭 갖고 싶습니다.



특히 이 가죽은 뒷면이 이미 마감 & 압착(?)이 되어 있어서 손피할은 정말 힘듭니다.. T ^T





피할한 가죽들은 시접처리를 했는데, 아주 만족할만하게 접히진 않은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봤던 코와코아님 해리기가 눈에 아른거립니다.



그리고, 가죽을 본딩하고 붙여줍니다.






본드가 잘 마르면 단면을 잘 마감해 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디바이더를 이용해 가이드선을 긋고,


그리프를 이용해 위치만 툭툭 그려줍니다.



이후 마름송곳으로 마킹된 곳을 뚫습니다.





▲반드시 수직으로 세워주고 모양을 일치시켜야 합니다.



작은 카드홀더지만, 일일이 구멍을 뚫자니 시간이 작업이 지연 됩니다.


그리고 새들 스티치 방법으로 바느질을 시작합니다.



바느질을 할때면 항상 하는 고민이 한가지가 있는데,


바로 실 색상입니다. 이번에도 그냥 주황색으로 할까.. 아님 베이지색으로 할까..


몇분을 고민했다가, 어짜피 2개를 제작할 것이라 먼저 주황색 실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바느질을 다했습니다. 포켓입구에 라인을 그려주고 싶은데,


가죽 재질이 선이 잘 그려지지 않고, 이쁘지 않아 따로 처리하진 않았습니다.



이제 가죽공예의 꽃인 단면마감 작업이 남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이번 제작기는 여기까지 마치고,


다음 제작기와 함께 완성작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카드홀더 만들기  제작기

2013/09/22 - [가죽공예/가죽 제품 제작 과정] - [가죽공예소품] 카드홀더 만들기 (2)


카드홀더 만들기 완성품

2013/09/22 - [가죽공예/가죽 완성품] - [가죽공예] 주황철망오플 목걸이형 카드홀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