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예'에 해당되는 글 50건

[가죽공예]남자 가죽 장지갑 만들기, 완성품.

가죽공예/가죽 완성품




이태리 스크래치 가죽(외피) / 부테로 탄색(내피) / 비니모 mbt /  토코놀, 진밤엣지코트, 투명기리메 마감



오랜기간 걸려 만든 남자 장지갑입니다.


가죽공예를 시작하고 처음만든 장지갑이라,


생각만큼 쉬운일은 없다고 느꼈습니다.









부테로라는 가죽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사용해본 것은 처음입니다.


첫 느낌에 와~도 했었고, 다루다가 장단점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베지터블 타입의 가죽을 다룰때는 스크래치를 조심해야겠습니다.


처음 다루다 보니, 여기저기 스크래치가 많이 놨습니다.


그리고 엉성한 피할 탓에, 시접부분이 보기 싫은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이태리 스크래치 가죽은  만질수록 묘한 매력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좀더 얇게 피할을 해서 남자 지갑이나,


장지갑을 다시 만들어보고 싶은 가죽입니다.







처음 만들면서 간격을 조절하고, 패턴을 만들고


재단을 하면서 척척 진행이 되었지만, 만들다 보니 오류가 생기고


미숙한 점들이 발견되었습니다.



기록노트에 잘 적어놔야겠습니다.







틈을 주어서 나름 지폐가 많이 들어갈 수 있도록 제작을 하였습니다.






출퇴근을 하며 작업을 진행하고,


이것저것 하다 다시하다가 해서 작업기간이 3주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첫 작품이라 그런지 아쉬운 점도 많고


만들고 아버지께 선물해도 속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죽공예 하면서 이런 느낌은,


처음인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곧 제작 후기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죽공예, 가죽 명함 지갑 만들기

가죽공예/가죽 제품 제작 과정




아버지 지갑을 제작하다가,

갑자기 만들고 싶어진 것이 있으니 바로, 가죽 명함지갑입니다.


간단할 줄 알고, 금방 만들겠지.. 했는데

너무나 오래걸렸습니다.


퇴근 후 짬짬이 시간내어 만들고 나니 약 일주일 정도는 걸린 것 같습니다.

금새 만들수 있을지 알고, 이번엔 제작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아쉽네요.


이번에 간단한 소품이지만, 만들면서

역시나 느낀 것이 많습니다. 앞으로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잠금장식은 니켈 미니자석을 사용하였습니다.

처음 생각한 위치는 중앙에 1개였는데, 


가죽의 두깨와 빳빳한느낌이 강해, 잘 닫히지 않을까봐 양쪽으로 잠금장식을 달았습니다.










실은 비니모5호 흰색, 기리메도 흰색을 사용했습니다.

핸드메이드 느낌을 내려고, 기리메를 칠하지 않고, 토코놀로 마무리할까 했는데


흰색 기리메도 잘 발려져서 나쁘지 않습니다.






명함은 한 30장 이상 수납되는 될 정도로 넉넉한 공간입니다.

빳빳한 보강제를 사용해 느낌도 하드하고 튼튼합니다.



가죽공예, 굿앤레더 이벤트 상품 받다.

가죽공예/가죽 생활이야기


가죽공예, 굿엔레더 이벤트 상품 받다.



얼마전 가죽공예 카페 이벤트에 당첨되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당첨상품은 영문 각인 툴..!


각인할 수 있는게 하나도 없었는데, 

이렇게 행운이 찾아오네요.





카페운영자이자 사장이신 베사장님이 손수 포스트잇에

간단한 손편지까지 주셨습니다. ㅎ


많은 분들과 함께 사다리타기를 했는데, 

제가 당첨이 되었네요. ㅎㅎ 


앞으로 카페활동도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영문각인툴은 생각보다 굉장히 작습니다.

바로 펜이랑 크기 비교를 해보자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저 펜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 펜도 일반 펜보다 얇습니다.

근데 펜보다 더 얇네요..^^


굳이 비교하자면, 얇은 담배보다 좀 더 두꺼운 정도랄까요?





바로 재단하고 남은 부테로 가죽에

제 영문 닉네임을 타공해봤습니다.


처음이라 간격도 삐뚤하고 그렇네요.





그리고, 몰랐는데..

찍고나니까 영문 O가 아니라 Q네요..^^;;;


아무튼, 이제 만드는 작품에 이니셜 정도 새길 수 있게 된것 같습니다.

불박기를 가지고 싶었지만, 비싸서 침만 흘리고 있었는데.. 


참 기분이 좋습니다.


가죽구매, 부테로 가죽 탄색

가죽공예/가죽 생활이야기



한번쯤은 꼭 이 가죽으로 작품을 만들고 싶었던 가죽!

"부테로"


최고급 베지터블 가죽인 만큼 가격도 후덜덜하다..


아버지 지갑 내피로 쓰고 싶어서 카페에 글을 올려놨다가 몇일 뒤!

카페 회원분께 연락이 와서 2평만 구매했다.





처음만져본 부테로는 오 빤질빤질 하드해..



역시 최고의 가죽다워..!!


맘같아선 여러 색상을 많이많이 사고 싶지만,

한장만 사도 지갑이 후덜덜하게 나간다..


로또되면 그렇게 사야지 흑흑..!






택배올때 눌려서 왔는데 한쪽이 못쓰고 눌려 많이 주름이진게 가슴아프다..

그리고 카페 회원님께서 생각지 못하게 짜투리 가죽들을 보내주셨다..!





소품만들기 적당한 크기의 가죽들도 있고, 4~6가지 가죽 종류가 있는 것 같다.

엄청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뜻밖의 선물에 정말 기분 좋다.


정말 감사합니다..!


가죽구매, 만물피혁 이태리 가죽(ITAL 008)

가죽공예/가죽 생활이야기




언제나 친절하신 만물피혁,

작은 문의에도 정말 친절히 답해주신다.


서비스 장인정신이 깃든 만물피혁이랄까..!?


이번에 아버지 지갑을 만들어 드리려고 문의했었는데,

추천해 주신 가죽 만물피혁 ITAL 008이다.





스크래츠기 인상적인 가죽이고,

브라운 색상이 짙은 밤색이다. 


원래는 브라운 색상인지 알았는데, 실제론 짙은 브라운 색상.


두께는 1.2T정도 된다.


수입가죽이다 보니, 여태까지 내가 썼던 가죽 중에선 가장 고급가죽이고 비싼가죽이다.






스크래치도 참 이쁘고, 가죽 색도 마음에 드는데.

생각보다 울어있는 주름이 많아서 걱정이다. 원래 판판한 베지터블가죽으로 만들까.. 했었는데

밋밋할까봐 스크래치가죽을 골랐는데. 주름이 많네.. 음..


이 주름들을 어찌 해결하지!?


가죽공예, 여친님 선물 카드홀더 만들기!

가죽공예/가죽 제품 제작 과정



가죽줄을 사올 때, 핫핑크와 민트색상 비슷한 하늘색 목걸이는

여친님께 만들어주려고 사온 목걸이 줄이였는데..

집에 와서 보니...!!

색상이 달랐다..


그래서 카드지갑을 작업했던 가죽으로 작업 개시!


작업 과정은 거의 같아서 사진으로 남기지 않고,

마지막 완성품 사진만 찍었다.


스튜디오 느낌 내려고 난리난리를 치며..

집에 간이 스튜디오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아무튼.. 짜잔..~!





확실히, 처음 만든 것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다.

기리메나 바느질 가죽 두께 피할 등.. 마음에 들게 작품이 나왔다.


처음 카드홀더를 만들면서 느꼇던 부분들을 보완하면서 만들었더니,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듯.


다만 아쉬운 점이 한가지 있다면,

시접부분에 줄을 못넣은 것과, 시접한 부분이 평행이 아니라 약간 굴곡이거나 사선이다.


줄을 넣지 않은 것은, 넣으려고 본드주걱과 폴더로 문질로 보니까,

가죽이 벗겨지려고 한다...;;; 그래서 하지 않았고,


시접부분을 얇게 피할을 했는데, 가죽이 늘어났는지, 원하는 대로 접히지 않아서 평행을 만들지 못했다.

이부분은 연구와 연습을 좀 더 해야할 듯 하다.





바느질도 꼼꼼히 잘 되었다.

무엇보다, 기리메 칠하는 것을 좀 변경했다.


가죽 사이 계곡을 매꾸려고 노력했는데, 

결과가 좋은 듯.


이번에도 보완하면서 만들었다고 하지만,

역시나 느낀점이 많다.


기리메칠을 할때 완전히 확실히 말르고 나서 사포질을 해야한다.

확실히 건조되었다는게 가장 중요하다.


만졌을 때 건조되었다고 생각이 되어서 사포로 문질러서 기리메가 겉면이 갈리는게 아니라,

때처럼 일어나지거나, 본드 떄듯이 일어난다면 건조된것 같아도 건조되지 않은 것이다.


기리메칠은 건조가 포인트 인듯.







아래부터는 만든 카드홀더 사진전!



















가죽공예는 할수록 많이 느는 것 같다.

더불어 할수록 사고싶은 공구가 늘어난다... 아...

맙소사...




카드홀더(card holder) 목걸이 만들기

가죽공예/가죽 제품 제작 과정



요즘 인기 있는 목걸이형 카드지갑.

가죽공예를 처음 시작하고나서 부터 처음 이루고자 했던 목표가 바로 목걸이형 카드홀더였다.


목걸이 줄도 구입했고, 카드홀더 제작에 나섰다.


사용한 가죽은 브라운 색상의 소가죽.

가지고 있는 짜투리가죽중 가장 재질이 좋아보인다. 부들부들하고..





목걸이 줄을 구매할 때 여러 색상을 골라왔는데 그 중 어울릴 색으로 비교해봤다.





이제 패턴 형지 작업을 계속 하기로 마음 먹고, 

패턴을 먼저 만들기로 했다.


대충 크기를 재어보기 위해 지난 번에 만들었던 LB보강재 재단해 둔 것과

카드를 대어 크기를 가늠하고 재단!!!


디자인은 요즘 유행하는 커xx xx우 카드홀더 디자인과 흡사하게 만들예정.


가장 심플하기도 하고 무난한 디자인이다.









재단한 형지를 가죽에 대어보았다.


가죽의 로스율을 줄이기 위해 요리조리 대어보고, 커터칼로 슥슥..






가지고 있는 가죽 중 그나마 제일 얇아서 선택하기도 했지만..

디자인대로겹쳐보니..역시나 두껍다...!!


4T가 넘는것 같다.. 몇일 고민했다..

지난 번 카드지갑처럼 사포로는 절대 무리다.. 인간이 할 짓이 못된다..


그래서.. 지난번 자작 패디를 이용해서 피할을 하기로...!!

이번을 위해 패디를 만든 이유이기도 했다.






각도를 구부렸지만 너무 낮은것 같아서 뺀지를 이용해 좀 더 구부려,

가죽이 좀 더 쉽게 잘리도록 만들었다.






시험 삼아 스윽.. 오오...!! 잘린다 잘려...!!

사포와는 안녕이다.


자작 패디로 폭풍 피할을 한다.. 그런데..






.

.

.







그렇다.. 패디로 피할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웠다.

일단 일정하게 힘주는 것과 일정한 두께로 피할하기가 어려웠다..

가죽먼지는 날리고, 무리한 피할에 칼날은 부러지고,

계속 피할하다 날린 가죽이.. 수두룩...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이왕 시작 한거.. 끝을 보겠어..!!


다시 재단하고 다시 피할하고..를 반복..

약간 가죽이 망가져도 쓸만하면 그냥 쓰기로 했다.. 안그러다간 끝도 없고,

남은 가죽마저 다 써버릴 듯..







그나마 손상이 적은 가죽들을 나름(?) 피할 성공해서,

끝부분을 시접처리해주었다.


그리고.. 크리져나 인두팁이 있으면 좋을텐데..

본드주걱으로 자를 대고 냅다 문질러서.. 선을 그었다.



왠지 아날로그 식이자 막무가내인 것 같은 느낌..






이제 중앙에 쓸 가죽을 보강재를 크기에 맞게 재단 후

본드와 접착, 보강재 붙이기는 그래도 가죽 붙이기 보다 훨씬 쉽다.










그리고 앞판과 뒷판에 일어나 있는 가죽들을

토코놀을 이용해 가지런히 정리해준다.








단면을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울퉁불퉁...


앞판과 뒷판을 본딩 한 후, 그리프를 이용해 구멍을 뚫는다.

그리고 나서 바느질..! 






실이 중간에 어찌나 꼬이던지 화날뻔 함.


본드지우개로 문지른 후 토코놀로 바른 뒤 슬리커로 박박 문질러주었다.

그리고 그리메 칠.


공장에 얇은 약간 휘어진 원형 송곳이 있어서 가져왔는데,

기리메 칠로 딱이다.






기리메칠은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기리메 칠에 따라 완성도가 확 다른 것 같다.


바르고 사포질하고를 반복.. 덜어쓰는 기리메를 다쓰기는 이번이 처음인듯.

그 만큼 기리메를 열심히 칠했다.


바르고 말리고 바르고 말리고.

정말 인내의 시간.


기다리기 힘들다.

그리고 토코놀도 발라보고, 마지막엔 투명 기리메로 마무리.






그리고 타공펀치로 구멍 낸 뒤 아일렛 1호를 달아주었다.

드..드디어..!!






완성...!!









만드는 과정이 정말 힘들었던 만큼 애정이 가는 카드홀더 목걸이.

미싱으로 박은 커스텀 xxx 카드홀더 보다 이쁘다.


이번에 카드홀더 목걸이를 만들면서, 기리메의 중요성을 정말 뼈저리게 느꼇다.

바르고 박박문질러서 다시바르고를 몇번이나 헀는지 모르겠다.


만들면서 제작과정에 이것만은 꼭 써야지 생각했던 것들이 있었는데 떠오르지 않는다.


아무튼, 만은 것을 느끼게 했던 카드홀더 목걸이.

카드홀더 목걸이 줄 구입하다.

가죽공예/가죽 생활이야기


카드홀더 목걸이 줄 구입하다.



그토록 찾아 헤맸던 카드홀더 목걸이를 구입했다.


카페와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우연히 알게되어서,

폭풍 위치 검색을 해 퇴근 후 동기와 달려가서 구입했다.





사장님께서 친절하셔서 좋았다..!

어떤 분은 개당 3천원에도 구입하셨다했는데, 나는 이보다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었다.

처음엔 개인이 아니라 업자인줄 아셨다고 했는데..

그래서 저렴하게 말씀해주신건가^^?;;;


구매처는 레더썬!


http://bodamnury.tistory.com/123


위 링크를 가면 레더썬의 위치를 포스팅 해두었다.

레더썬은 간판이 없어서 찾기 힘들지도 모르는데, 위 포스팅을 보고 가면 찾기 쉬울듯.


아무튼 구매하고 돌아오는 길은 기분이 참 좋았었다..!




가죽공예, 신설동 레더썬 위치

가죽공예/가죽 정보


신설동 레더썬 위치



신설동에는 많은 피혁집과 금속집 등이 있습니다.

물론 간판이 있고 주소만 정확하다면, 

스마트폰으로 금방 찾아서 갈 수 있지만


신설동 레더썬은 간판이 없고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마침 저도 처음 신설동을 갔고, 어찌어찌해서 찾아갔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남겨봅니다.


신설동 레더썬은 2가지의 이름이 있는데, 하나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가죽 줄을 비롯해 다양한 가죽관련 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먼저 신설동 역에서 하차를 합니다.

저는 1호선을 타고 갔기에 6번 출구로 나왔구요,


2호선을 이용하시는 분은 10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신설동 레더썬의 대략적인 위치는 좀더 큰 사진으로 보면,

아래와 같이 표시해 두었습니다;;; 6번이나, 10번 출구로 나오셔서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역이랑은 그리 멀지 않고 걸어서 5분 정도면 됩니다.

위의 빨간 표시처럼, 걸어가시다 보면 아래처럼


"대박집"이라는 고깃집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용일피혁 점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여기서 오른쪽으로 샥 도시면!

아래처럼 간판이 없는 상가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바로 여기가 레더썬 입니다.





간판 없다고 주저하지마시고 들어가보세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요즘 레더썬 위치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모르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죽공예 > 가죽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둥근가죽줄 구매하다.  (0) 2013.10.03
베지터블 가죽 생산 공정 동영상  (2) 2013.10.01

아일렛 1호 심,공구 구매

가죽공예/가죽 생활이야기



드디어 벼르던 아일렛 심을 가죽공예 사이트인,

큐레x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아일렛 심과 공구를 구매함으로써 드디어 만들고 싶던,

카드홀더 목거리를 만들 수 있겠네요 으하핫..!!


조만간 만들어서 작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